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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자이 철거 715억 순살 자이 4월 철거 시작 국토부 철퇴

by 뎀스터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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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순살 자이'라는 오명을 썼던 검단 자이 철거에 715억원이 든다고 하네요. 국토부에서는 영업정지 8개월이라는 초강수를 뒀는데 철거비용만 715억원이라니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다 철거 공사 감리 용역에만 약 31억이 든다고 하네요. 아파트는 한 동에 여러 가구가 주거하는 곳인데 철근을 빼먹고 시공하는 말도 안돼는 일이 벌어 졌었습니다.

 

검단 자이 철거

 

검단 자이 철거

지난 2023년 4월 건축중이던 검단 자이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천장이 무너졌는데 국토부 조사결과 기둥 32개중 19개에서 주요 철근이 빠졌습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오는 2024년 4월부터 무너진 주차장을 포함해 이미 지어진 아파트 17개 동에 대해서도 전면 철거에 들어갑니다. 총 공사비는 715억원. 

 

지난 2022년 1월 붕괴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졌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도 지난해 7월부터 8개 동에 대해 전면 철거 작업이 진행중인 상황인데 참 안타깝네요. 국토교통부는 검단 자이 건설사인 GS건설등 5곳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는데 검단 자이는 사망사고가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최고 수준의 징계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건설사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자재를 빼먹는 행위는 하지 않길 바랍니다. 국내 1군 건설사인 GS건설이 이정도라면 이미 지어진 아파트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네요. 부디 안전에 소홀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검단 자이 철거
검단 자이 철거
검단 자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