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극상 논란으로 큰 곤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이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이강인과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이 게재되었는데 손흥민은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국민들이 용서해주길 바랬습니다.
이강인의 진심어린 사과
이강인은 떠오르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슈퍼스타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고참선수들에게 하극상을 벌인 것이 밝혀져 광고계에서도 손절하는등 큰 곤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올라오기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흥민이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흥민이 형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드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런던으로 찾아갔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글이 올라온 후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오며 손흥민도 이강인을 이제 용서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축구 팬들에게 부탁하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클린스만 경질과 이강인의 용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원팀으로 만들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거주하지 않고 본인의 미국 자택에서 선수의 분석을 동영상으로 하며 국내 거주 기간도 매우 짧았습니다. 선수들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했고 자율 축구라며 대표팀 선수들을 방치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도 한명의 사람이고 아무리 국가대표라지만 그들은 2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이들입니다.
규율이 없는 집단은 풀어집니다. 특히 대표팀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은 "이래도 되는구나" "이렇게 해도 별 상관없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강인에 너무 큰 화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이제 20대 초중반인 한명의청년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나이에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떠나 스페인에서 자라 한국 정서를 잘 알지 못합니다. 거기에 클린스만의 자율 축구가 만나며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너무 큰 비난이 작은 한명의 어린 선수에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악플과 비난으로 세상을 떠나는 연예인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물론 이강인이 그런 선택을 할리 없지만 젊은 선수의 실수를 눈감아주고 용서해줄줄 아는 아량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한명이 하는 꾸짖음들이 모여 큰 덩어리가 되고 그 감당할 수 없는 큰 짐을 어린 선수가 짊어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더 큰 선수가 되는 이강인을 기대합니다.
조규성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다른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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